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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여행과 특별전/일본(1월21~24일)

일본역사기행 잘 다녀왔습니다.

1월 21~24일 3박4일간의 일본 간사이지방(오사카, 교토, 나라) 역사기행 잘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14명과 어른 4명이 만들어낸 여행이었지요.

힘좋고, 참을성많은 아이들과의 여행이어서 가능한 일정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유적지를 걷고, 또 걷고, 저녁마다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덴덴타운등 도시탐험에 나섰지요.

또 저녁마다 피곤함을 무릅쓰고 유적지의 표를 붙여가며 공부해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음식은 모조리 현지식으로 했기때문에(우동정식, 라면, 튀김정식 등등.. ) 한식이 한끼도 없어서 정갈한 일본음식에 대해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을라나하는 걱정도 해보지만 역시나 간식들에 대해서는 강한 아이들입니다.

 

비상약을 한번도 꺼내지 않고, 거리에서나 유적지에서도 아이들 잃어버리지 않고, 아픈아이도 없이 잘 다녀온 여행입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제가 첫날 온천호텔에서 카메라를 잃어버려 사진을 못찍었습니다.(마지막날 오사카 호텔에서 택배로 받았습니다^^)

 

나중에 학부모님들로부터 사진을 좀 받으면 올려놓겠습니다.

 

전 다시한번 교토를 방문해야겠다는 꿈을 꿉니다.

고즈넉하고 목조건물이 유달리 많았던 교토에서 더 한국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하면 모순이 되려나요?

꽃피고 새가 우는 시절이 오면 다시한번 교토의 호류지와 청수사를 방문하고싶은 갈망.

이루어지겠지요? ^^

 

3박4일의 일본여행 잘 다녀왔음을 신고합니다. ^^

 

                                                                                                                                                   20110126  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