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ing's daily/diary

약만 먹으면 사고친다. ㅠ.ㅠ

ddinga 2010. 4. 28. 15:05

 

  붙으라는 남정네는 안붙고 감기만 찰싹붙어있다.

  이넘의 감기..  왜 안떨어지냐고라... ㅠ.ㅠ

  의사쌤의 말씀으로는 약을 더 먹어야 한다고 해서 또 5일치의 약을 받아왔다.

  문제의 졸리는약은 예전처럼 따로 통에 담아주긴 하셨는데..   점심시간에 그 약을 빼고 먹어도 졸립다. 어쩌란 말이더냐. ㅠ.ㅠ

 

  약기운에 헤롱대며 몇주일을 살았는데도 끝날 기미가 안보이니 체력이 많이 저하된듯하다.

  지우말로는 체력의 저하가 아니라 4월달에 내가 미친듯이 살았기 때문이라는데..그말도 일리는 있는듯하지만 잠은 더 많이 잤다는 말이지..

  

   약기운에 헤롱대며 또 사고를 쳤다.

   두달전부터 너무 비싸서 들을까 말까 고민했던 인터넷강의를 덥석 사버렸다.

   근현대사하고 세계사를 패키지로 넣어놨는데 단품보다는 좀 싸서 one and one 행사는 아닌데 어찌 이리 쌀수가.. 하면서

   (인물사도 있고..  또 뭐가 하나 보너스로 따라왔다)

   덥썩 입금하고 내용을 열어봤더니..  젠장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유효기간이 짧은것이지..

   긴건 11월까지.. 짧은건 5월말..     강의수는 하나마다 50개가 넘는다..                 

    미쳤구나..       약기운에 졸면서 일주는거 아무생각없이 받아서 4월 내내 뺑이치더니 끝까지 아주 매를 버는구나.. 매를 벌어..

 

   저거 기한안에 세번정도씩 다 들을라면 ... ㅠ.ㅠ

 

   남는건 얼마 안되는 잔고와 바닥난 인내력 뿐인데..            

   인강은 예의상 파일 안돌리고 나만 들었는데, PMP다운받는건 횟수제한 없다고 하니.. 확 쌤들께 돌려버릴까부다.

   골드웨이브이용해서 녹음파일로 만들려고 해도 내가 PMP가 없으니 동영상화일로 저장할수도 없다.

   헌데 PMP가 있으면 동영상파일로 저장해서 녹음파일로 따로 만들수가 있을까?

   이건 또 누구한테 물어본다냐..  

 

   여튼 스터디쌤들중에서 위의꺼 들으실분은 저한테 연락주삼..

   아이디랑 비번 줄테니 가서 PMP에 다운받아 들으시기를...                    

   어랏~.. 근데 쌤들은 스터디공지쪽만 읽으시니까 이거 못읽으시겠군..      

   뭐. 띵가에게 관심갖는거만큼 주는 선물로 해야겠다..                         

            

                                     그리고 유효기간 끝나면 비싼강의 있었는데 쌤들이 저한테 관심없으셔서 못받으셨나봐요.. 이럴까?

                                     갑자기 힘이 솟는군..  헌데 이건 뭔 역효과일까... ^^;;

                                     역효과던 뭐던 여튼 졸음은 깼고..      졸다가 망쳐버린 파일이나 복구하자.. ㅠ.ㅠ

 

                                      4월이 싫어~ 싫어하면서 너무 싫어했더니 4월도 존재의 가치를 일깨워주려는지 이상기온을 일으킨다.

                                      싫다고 말 하지 말아야 하는걸까?                                                             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