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ing's daily/diary

또 하나의 꿈

ddinga 2010. 6. 23. 16:52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   참 좋다.

 

  기상시간이 되기전에 날라온 문자한통에 16강 진출을 확인하고 기분좋게 일어난 순간..  아. 몇대몇까지 넣어주지. 16강 진출만 넣어준다냐.. 문자를 보낸 아해의 부족한 배려. 어랏~ 그대가 이겼다라는 문자를 보니.. 확 드는 생각!! 그래.. 어쩌면 배려가 부족한것이 아닌 수습이 안되서였을거다. 흐흐하~

  16강에 진출할수 있을까 없을까를 두고 네명이서 내기를 했는데 진출은 한명, 16강 탈락은 세명.. 나빼고 다들 축구의 열성팬들이면서 왜 믿지를 못하는걸까..  진 사람들은 괴로울거다. 내기치고는 수습이 안될 내기였으니.. 음하하하.. ^^;; 

  무슨내기냐고 분명히 궁금해할 사람들이 많을터..   될때까지 소개팅해주기...    일명 보험팅이라고 한다. ^^

 

  나야 머, 예전부터 소개팅 많이 해주기로 이름을 떨쳤던바.. 결혼한 사람들보러 한명씩만 붙여보라고 하면 3명은 가뿐히 소화한다는 판단하에 순간적으로 내기에 응했으나..  죄없는 청춘들.. 술김에 후딱 일 저지른 철딱서니 없는 남정네들은 어찌 할꼬..

 

  오늘은 띵가의 기분맞춰주기 문자가 한창 꽃을 피웠다.

 

  기한은 안정했으니 언제로 할거냐는둥..

  보험팅말고 짱짱한걸로 세개만 하자는둥..

  맛난걸로 다섯번 때우면 안될까라는둥..

 

  그래서...   기한 정해줬다.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라고. ^^

 

  그 기간 듣더니 좋댄다. 원참..

  세명이 번갈아 해주면 한주에 한번씩이라도 일곱번이면 땡친다나 머라나..   (이럴때 머리 돌아가는거 보면 술김에 그런 내기 안할텐데..)

  

  그럼 스물한번의 소개팅??   음하하..   생각해보니 좋은일은 아니군. ^^:;

  -> "의미없게 사람만 계속보다보면 지겨워질때가 있지"를 아는 녀석들은 동기들이다. ^^;;

       여튼..   내기 승리.(내기승률 93%)

 

                                   내년에는 아무래도 "님"을 만나지 않겠어?를 주장했더니 "님" 생길 쾌가 서서히 드러난다.

                                   "님 만나기 프로젝트 1" -> 도닦기~ ^^ 

                                   "님만나기 프로젝트 2" -> 밀땅배우기

                                   "님만나기 프로젝트 3" -> 내자신을 먼저 사랑하기..

 

                                                      세개의 프로젝트는 한꺼번에 시행이 어려울테고..    두개나 먼저하자. 도닦고 사랑하기. ^^

 

    대한민국은 8강진출, 나는 "함께할 수 있는 님 만나기"..               

    또 하나의 꿈들.. 이루어질 꿈들.. 안이루어진다면 더 노력해야 하는 꿈..

    하나의 꿈 위에 덧붙여진 또 다른 꿈.. ^^

 

                           꿈★은 이루어진다..        내 꿈★도 이루어지기를.. ^^                                                            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