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ing's daily/tour story

[8월 7일] 충주시지원 하늘재트래킹과 송계계곡 물놀이

ddinga 2010. 8. 9. 10:24

 일시: 2010년 8월 7일 토요일 당일행사

 장소: 하늘재와 송계계곡트레킹, 수안보온천에서의 토요벼룩시장과 온천욕(수안보온천 살리기운동)

 지원: 충청북도

 날씨: 아침에 폭우~ 덕분에 길은 안밀렸음. 여행지의 날씨 좋음~    

 오신분들: 좋았음.

 행사후느낌: 아~~ 아아~~ 아아아~~~      행사가 깔끔해서 할말도 없음. 

 

 

        문경의 관음리와 충주의 미륵리를 연결하는 하늘재에 도착했다. 위에서 아래로 하산하는 코스라 마음이 가볍다.

        아침에 미친듯이 퍼부었던 비도 내리지 않고, 걷기에 딱 좋은 날씨..  길옆으로는 상수리나무와 갈참나무가 들어서있다.

        이름도 이쁜 하늘재..     

 

 

 

 

 

 

                         연아를 닮은 연아나무도 있다. ^^

 

                        우리차에 아이들이 많아서 내가 제일 뒤에 내려온다. 일명 어디가 제일 끝인지 알고 있는 스텝~ ^^

 

                           웃는 얼굴이 이쁜 우리차의 아이들..

 

                           우리차는 아닌데 예전에 세번정도를 함께 했던 범석이는 벌써 중학교 2학년이 되어있었다.

                           사진기만 들이대면 얼음~이 되어버리는 독특한 녀석.. ^^

 

                         하늘재를 내려와서 미륵사터로 이동

 

                      1호차와 2호차는 보물찾기를 하는데, 아이들이 많은 우리차는 퀴즈로 가기로 했다. 퀴즈를 할때 모이기로 했던 돌거북이.

                      자세히 보면 아가거북이 두마리가 엄마등을 타고 뽈뽈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늘 봐도 정겹기만 하다.

 

 

                           창건연대조차 정확하지 않은 미륵대원 터..   하늘재를 보고 내려온뒤 이곳으로 오면 기분이 색다르다.

                          하늘재를 넘으면 낙동강과 남한강이 연결되는 지점인지라 삼국시대에도 이곳은 처절한 전쟁터였으리라..

 

                        내려오는길에 또 반가운 팀 조인~

 

                 수안보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고 토요장터에 참여했다.

                 오신분들께 막걸리도 공짜로 주셔서 옆에서 오이도 좀 썰어드리다가 온천물이 궁금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온천으로 들어가서 몸만 푹 담궜다가 후다닥 나왔다. 충주시에서 직접 물을 관리해서 하나의 수로로 내보내는 덕분인지 물이 정말 좋긴 하다.

                  어서어서 수안보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고.. 

 

               마지막 코스인 송계계곡.. 선발대로 간 차에서 전화가 왔다. 입구부터 막혀서 들어가도 못한다고..

               급하게 코스변경~~!!! 만수계곡~ ^^  

               차세대에 스텝이 다섯명이나 갔으니 좋긴하다.

               선발대는 선발대대로..  스텝은 스텝대로.. 바쁘긴 하지만 이거 인건비는 나오는 행사 맞나요?   

 

              계곡물놀이를 마칠무렵에 내리는 빗방울들..  아. 그래도 끝날즈음이니까 용서되던 빗줄기..

 

              서울에 도착하니 시간이 이르다. 오늘행사도 자알 마감~되었구나 싶은 안도감..  

 

                                                                              서울톨게이트만 보면 마음한켠에 드는 안도감..                     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