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사야하나..
다들 퇴근한 사무실에 혼자있는 기분이 좀 그런날.. ^^;:
중간보고서 마감일이 다가와서 업무량은 배로 늘었는데, 쓸 수 있겠지라고 덥썩 맡아버린 교재만들기가 발목을 잡는다.
이래저래 틀은 잡아놨지만 그래도 세심하게 매칭시켜서 말만들고 해야 하는데 요즘 7시에 출근해서 하루종일 일하고 있다보니 시간이 도통 안난다. 에라.. 잇. 머하자는 짓이더냐..
책상위에 쌓아둔 모든 일을 후다닥 마무리진후에 아쿠아로빅도 못가고 교재만들고 있는 기분.
게으름은 아닌데 게으름이 되어버린 현실. 아.. 슬프구나.
말이라도 도와줄까?를 외치던 모모군은 공무수행이랍시고 서울을 떠버리고
집에서까지 컴퓨터 보기가 싫어서 있는 컴퓨터 홀라당 팔아먹은지 2년째 되는 현실이 암담할 뿐이다.
이거 내일까지 과연 끝낼수 있을라나?라는 의문과 앞으로 남은교재 3권은 기필고 기한안에 후다닥 해서 마감하고 말리라는 굳은다짐!!
그래도 집중력발휘해서 두개의 고장설명 끝났고, 주왕산에 대한 전설삼만리도 끝냈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부분도 끝냈다.
남은 부분은 개떡~에 관한부분, 그리고 화석과 사방공사에 대한것.
흠... 그리고 아이들버젼으로 정리정돈좀 해주는거.
사진골라서 배치하는거.
쓰다보니 할 수는 있겠구나싶어 안심은 되는데
한시간 정도 더 일하고 수위아저씨가 순찰돌무렵에는 퇴근해야한다.
회사근처에 컴퓨터 있는 지우집을 물색해 새벽까지라도 좀 작업을 해놔야 내일 회사일이 마구마구 쏟아져도 안심일진데..
과연. 이시간에 아무렇지도 않게 찾아갈수 있는 집이 있기는 있을랑가..
아.. 아무래도 이 교재알바 끝나면 노트북산다고 난리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다. ^^
그래도 노트북 살까... ??
아. 끝나고 고민하자.. 배도 고프고.. 눈도 아프고.. 커피만 드립다 먹어댔더니 심장이 자기멋대로 움직이는 느낌!
꽁지: 이 와중에 이번주와 다음주말에 역사수업 없다고 어디로 놀러갈까 고민하느라고 바쁜거보면 나도 참.. ㅋㅋ
20110720. 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