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ing's daily/diary
사무실에서..
ddinga
2011. 8. 9. 10:12
연휴도 붙어있는 휴가씨즌.
휴가간 직원도 많고, 휴가를 미룬 직원도 많아서 얼굴만 보면 휴가 다녀오셨나요?를 인사처럼 나눌때..
한가한 두어시간동안 거중기와 녹로에 대해 화성성역의궤에 나와있는 전체그림과 조립도를 보며 움직도르레와 고정도르레에 대해
끙끙거리고 있다.
새로 개정된 5학년 사회책이 참 잘되어있다고 느끼지만 요러코롬 역사에서 과학이 나와버리면 당황하게 되는건 나뿐이기를.. ㅠ.ㅜ
움직도르래가 거중기에 쓰여진것과, 녹로에 고정도르레가 쓰여진 원리에 대해 한시간만에 이해한나.
이해하기전에는 먼 소리다냐 했는데 이해하고 나니 표현자체가 그렇게밖에 안된다는 사실에 놀라서 어이없어하고 있다.
교과서가 어려운게 아니라 내 머리가 나빠진거야 라고 위로하며, 유형거도 설명해야 하는건가 고민하며.. 아. 덥구나.
올 여름은 공부로 때우는구나~~~ 나름 의미있는 2011년 여름. 20110809 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