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문명전 1차후기] 유준,현우,준혁,한주,여정,지민,나연,지윤이와 함께..
특별전 터키문명전 첫수업을 6학년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만들어놓은 교재속 세계지도에서 터키가 속해있는 지역을 찾아보고 아나톨리아 반도와 이스탄불도 찾아보고, 선사시대부터 오스만제국까지의 터키사를 살짝살짝 공부하고 유물을 보러 들어갔지요.
교재를 책으로 만들었었는데 이번에 아이들이 유물 이름하고 특징을 쓸때 대고 쓸곳이 없으니까 많이 불편해하더라구요.
띵가의 등판도 활용하고, 바닥도 활용했는데 다음팀부터는 책으로 만들지 않고 클립보드를 활용할생각입니다.
카데쉬조약이 새겨진 점토판에 비중을 많이 두었었는데 아이들은 술탄 쉴레이만1세의 칼이 제일 마음에 남는다고 합니다.
비싸다고.. ^^;:
코란과 코란함, 코란받침도 많이들 신기해하긴 하고..
터키탕에서 신는 날린의 주재료가 나무라고 하니 믿기지 않았던지 유물한번 보고 띵가한번 보고.. ^^;:
보석이 많이 박혀있는 커피잔 받침을 보고는 커피잔이라고 우기는 녀석들이 없지 않나.. ㅠ.ㅜ
터번장식이나 보석장식을 많이 봐서인지 알이 큰 보석들을 봐도 나중에는 무덤덤해하더군요.
그대들이 최영장군의 후손이 맞긴 하나보구나. 보석보기를 돌같이 보는... ^^;:
한시간 사십분 동안 유물관람을 하고났더니 제일 먼저 하는말은 역시나 "다리아프다"였어요.
그래요. 우리나라 전시실들의 특징은 신체의 무리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지요. 그래도 그대들은 선수잖냐..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잘 참아내고 잘 다녀준걸요.
기념품 파는 곳 옆의 쉼터에서 이십분동안 워크지를 풀며 마무리했습니다.
전시관안에서는 사진을 못찍고 관람이 끝나는 곳에 위치한 포토죤 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20분정도 학원수업때문에 일찍 나간 지민이의 사진이 없네요. ^^
강요해서 한장씩 찍었는데 폰으로 찍은것이라 화질은 그닥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념삼아 한장씩 올려봅니다.
아이들의 웃는 모습이 참 이뻤는데 전 사진기탓만 하는군요. ㅠ.ㅜ
그래도 분위기 맞춰준다고 한주는 남자용~여자용~을 다 찍었습니다.
똘망한 6학년 친구들과의 터키문명전, 재미있었구요. 함께 해준 두분의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여정아.. 웃는 모습 이쁘구먼 왜 그리 사진을 안찍으려 할까?>
<나연아 웃는 모습 이뻐~요>
<지윤~ 참 잘어울리는구나>
<준혁 어째 정말 터키에서 찍은것같다>
<유준~ 그리 잘 웃는 웃음 사진기 들이대면 얼음이더냐?>
<우리 현우도 사진에 약하구나. 눈웃음좀 보여주지..>
<한주의 옷과 배경이 아주 잘 어울려 보이는군요>
<한주의 여장복장 ^^ 웃음이 싱그럽습니다>
20120605 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