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ing's daily/diary

취소수수료

ddinga 2012. 8. 6. 18:56

추석때 터키의 이스타불에 한번 가보자해서 러시아항공을 이용하여 모스크바 경유해서 이스탄불로 들어가는 항공원을 예매했었는데, 함께 가기로한 친구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뭐, 혼자서도 잘해요를 노래부르며 혼자라도 가볼까 했지만 그 긴 비행시간과 대기시간을 감당하지 못할것같아 10월말에 생짜로 휴가내고 가려고 과감하게 대한항공 직항을 예매했지요.

 

취소수수료때문에 아까워서 덴장~ 덴장~ 노래를 부르며 혼자라도 가보려고 했지만, 아직 소심함이 가시지 않았는지.. 스트레스만 받더라구요. 그래요. 언어의 장벽때문이라고는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는 소심함인게지요.

영어만 들려오면 빙그레 벙그레 웃게만 되고 막막해지는 띵가의 현실.. ^^::  아.. 영어공부해야할까봐요.

 

다행스레 이스탄불에는 체류하는 친구가 있으니 10월말에 혼자 가더라도 숙박문제는 해결된 셈이 되어버리는군요. 숙박비대신 맛난거 왕창 먹고와야겠어요.

예매해놓고 결정해버리니 후련합니다. 이틀간의 고민이었거든요. 언어는 바디랭귀지로 해결.. ^^ 해보자 생각합니다. ㅎㅎ

 

헌데, 현금결제했는데 왜 환불은 2주~3주가 걸리는 걸까요? 초절정 진상짓을 하려고 하였으나 환불규정 찾아서 읽어보니 떡~! 하고 써있더라구요. 뭔가를 결정할때는 당연히 가려고 예매해버리니 환불조건따위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았던게지요.

또 하나를 배우는군요. 좀 더 신중하게 사는 방법 말이지요.

 

음 배운게 또하나 있군요. 비행기좌석은 미리미리 예매하면 참 싸다는사실을요. 대한항공에는 60일전 할인제도도 있고, 꽤 많은 혜택들이 있더라구요. 역시나 아쉬우면 찾아보고 연구하게 되는 현실입니다. ^^

 

한여름이긴 한데,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 아니라 햇빛은 짱짱~ 모래알은 습도에 젖어 있는것만 같은 날씨입니다.

습도때문인겐지..  무언가 바쁘게 돌아가는 회사일때문인겐지 기력이 딸립니다.

확~~ 홍삼이라도 먹어볼까 생각하는걸 보면 말이지요.

음.. 저랑 홍삼은 잘 안맞는거같아서 멀리했는데 요즘같아서는 홍삼을 장복해야 할것같아요. ^^

 

습도높은 여름.. 휴가들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건강하게 더운여름 잘 나시기를 바래봅니다.

 

요즘 블러그 들어와서도 별로 쓸말이 없어 수업후기만 올리고 마는군요.

사실, 뭐 특별한일도 없고.. 특별해지는 일도 없고..  쓰고나니 쪼금 슬퍼지는군요. ㅠ.ㅜ

 

20120806 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