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ing's daily/diary

띵가는 뚱가가 되다. ㅠ.ㅜ

ddinga 2012. 11. 20. 21:48

이스탄불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아. 살이 참으로 많이 찌겠구나. 이스탄불에서 뚱가되어 돌아가겠다. 이랬는데...

막상 이스탄불에서 돌아와보니 사람들은 왜 이리 빠졌냐며 걱정을 하더라구요. 많이 걷긴 했지요. ㅎㅎ

 

이스탄불에서 돌아온지 열흘정도가 지나니 여행다녀온 기념으로 맛난 음식사주신다는 분들의 은혜로 띵가의 몸은 하루하루 뚱가가 되어갑니다. ㅠ.ㅜ

 

오늘도 기본과제 끝나고 서류도 좀 정리하고 제출할것도 내고 이층 저층 다니는데 대기하고 계시던 팀장님들(회사차원에서 큰 행사가 있어 대기중이신 분들)에게 발각되어 맛난것 먹으러 갔습니다.

잘 다녀왔냐며 음식이 입에 맞았냐고 걱정해주시며 어찌나 아낌없이 사주시던지.. 육해공군 종류별로 사주시더이다. ㅠ.ㅜ

회사에서 어슬렁거리는게 아니었어요.

 

예전에는 아침밥을 안먹고 출근해도 그런갑다 하셨던 이여사님도 아침을 안먹으면 왜 안먹냐고 물어보시는통에 아침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점심은 점심대로 거하게 챙겨먹고.. 저녁은 저녁대로 사주는거 다 먹다보니 으아아아... 참으로 두려워지는군요.

 

걸어야 하는데 다리는 무거워지고 다리따라 맘도 무거워집니다.

아. 정말 쑥하고 마늘하고 뭉텅이째 들고 쑥을 다려먹을 다기와 마늘을 구워먹을 그릴하나 사들고 동굴로 수양을 하러 가야하나봅니다.

 

당분간은 음식조절을 좀 해야겠어요. 아우우~~~웅.

 

20121120 뚱가가 되기싫은 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