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후에.. ^^

 

  이주간의 여행을 끝내고 돌아와서, 시차때문에 잠시 헤매고..

  업무에 복귀해서 잠시 헤매고..

 

  이제는 몸도 마음도 한국에 적응해버렸습니다.

  그래요. 고작 이주였지요. ㅠ.ㅜ

  한 1년정도 밖에서 돌아다녔다면 적응하는데도 한달정도 걸렸을거라고 위로해봅니다.

  이주여행에 이틀적응..  다행입니다. ㅠ.ㅜ

 

  여태껏 해외여행에서 민박을 이용해봤던건 처음이라 로마와 피렌체, 베네치아에서의 민박이 참으로 걱정스러웠었는데..

  이제 어디가면 한인민박부터 찾아보고 시작하겠구나 싶어서 이런 "돌아봄"을 주신 로마의 지원이네 민박에 감사드려요.

  아침과 저녁을 하도 잘 먹어서 한국에 돌아와서 체중계에 올라서는 순간에는 잠시 원망이 되었더랍니다. ^^

 

  이번에 여행다녀오면서 느낀건대..

  아이들 학습여행으로 동서로마기행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동로마의 도읍지 (콘스탄티노플 - 현재의 터키 이스탄불)

  서로마의 도읍지 ( 로마 - 현재의 이탈리아 로마)

 

  뭐. 로마에서 거장의 작품들을 만나면서 입벌리고 우와~ 하느라 바빠서 머리속에 있는 지식들이 다 날아가버린것같긴해도

  다시 가서 또 보면서 우와~ 하고싶은 제가 또 가고싶어서 이러는지 몰라요. ^^::

 

  문화와 예술품들이 살아 숨쉰다는게 어떤 표현인지 뼈저리게 느꼈던 로마..

  그리고 저녁한끼 대접하고 싶었던 지원이네 민박의 사장님부부..

  또 볼수 있을거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주입시켜봅니다~ ^^

 

  여행다녀온후 짧은 인사 남겨봅니다~

  아. 그리고 가끔 일정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짧게나마 올려놓아볼께요.

       1. 일정은 뭐. 그냥 짰어요. 짤때는 무식하게 짜고 .. 다닐때는 열심히 다니고 그랬다는 전설이.. ^^::

       2. 참고로 터키는 작년에 열흘정도 나녀와서 이번에는 술탄아흐멧지구에만 있었습니다아~~

  9월 8일 출국

  9월 9일 새벽 이스탄불 도착, 톱카프궁전                             : 숙박-친구집

  9월 10일 술탄아흐멧지구                                                 : 숙박-친구집

  9월 11일 술탄아흐멧지구, 오후 이스탄불에서 로마로 출국     : 숙박-지원이네민박

  9월 12일 현지여행사투어로 바티칸투어                              : 숙박-지원이네민박

  9월 13일 현지여행사투어로 로마시내투어, 저녁에는 야간투어: 숙박-지원이네민박

  9월 14일 현지여행사투어로 남부투어                                 : 숙박-지원이네민박

  9월 15일 로마에서 피렌체이동(트랜이탈리아) 오후 두시30분에 현지여행사투어로 우피치투어 : 숙박-골뱅이민박

  9월 16일 오전에 피렌체두오모와 가죽시장쇼핑후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이동, 베네치아는 자유로 돌아다님 : 숙박-아이베네치아

  9월 17일 오전에 베네치아 오후 8시 20분 로마도착                : 숙박-지원이네민박

  9월 18일 오전에 친구 이스탄불로 환송하고, 12시부터는 나홀로 탐방(산타마리아마조레성당과 산피에트로 인 빈콜리, 보르게세미술관)

  9월 19일 바티칸 다시 방문해서 열심히 관람.   저녁 7시5분 비행기로 로마에서 이스탄불 넘어옴.  대기시간이 짧아서 화장실가기도 바빴음.

 다시 이스탄불에서 비행기타고 밥두번먹고 도착해보니 시차때문에 9월 20일 오후 네시 넘어 도착..~~

 

  이거 후기쓸라면 또 가고싶을것같아 경로만 남겨봅니다. 으하하하.. -> 진심일까 의심하면 안되요. 정말이여요 ~~~ ^^::

 

  20130924 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