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중의 하나가 데이타 만들기입니다.
뭐. 첫직장이다보니 경력과 배째요~정신으로 무장하고 있는지라 그닥 어려울일이 없는데
이번에는 대박 큰일을 만난거지요.
인터넷을 이용하여 **에 관한 실시간정보를 이용해 가격을 뽑아내서 하나하나 입력해야 하는 원자료만들기..
일을 잡은지 열흘이 넘었는데 할만하면 다른일이 들어오고, 집중할만하면 컴퓨터가 버벅거려서(실시간정보 이용하면 이런일이 많다고 합니다) 이넘의 컴퓨터를 확 집어던져버릴까 말까를 고민하다 강제종료에 재부팅시키고..
컴퓨터를 효율적으로 작동시키는 법을 안 이후에는 150개정도 하고 나서는 0화일을 찾아 지운후에 다시 작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버벅거리는 컴퓨터를 보며 이제는 포기란걸 알게 되더라구요.
어떤 일이든지 후딱 끝내놔야 마음이 편한지라 어제도 야근을 하는데 결국에는 컴터가 버버벅~~거리면서 멈추는지라
한대 빵 때려주고 집으로 갔다지요.
오늘 아침에 어제 한대 빵~ 치고 갔던 컴퓨터가 마음에 걸려서 이넘이 반항을 하면 어쩔라나 했더니만
한대 맞았던 컴퓨터는 주인의 마음을 알았는지 한시간 작업을 해도 멀쩡합니다. ^^
가끔은 한대씩 빵~ 때려주는것도 제 정신건강상 이로운갑다 해서 잠시 웃다가 아침인사 남깁니다.
날씨가 더워집니다. 모든 창문 열어놓고 얼음동동 커피한잔마시며 단순작업(일명 삽질작업)할때는 음악이 최고야..하면서 평상시에는 잘 안듣던 음악을 나는 가수다 씨리즈로 듣고 있노라니 이런것도 행복이겠다 싶어서 또 웃음이 납니다.
주변분들이 아프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할 수 있고.
안되면 컴퓨터라도 한대 빵 때려주고 컴터의 기분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는 이 행태를 두고 행복운운하는 6월의 아침..
작년의 격렬함과 암울한 마음보다는 한층 나아졌나봅니다.
차츰 차츰.. 더 나아져서 제나이에 맞는 어른이 되어가겠지요. 그래도 마음은 늘... 아이들이었으면 하는 바램..
컴퓨터 빵~때려놓고서 별 생각 다하는 아침..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20110608 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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