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ding's daily/diary

근황이라기까지는 좀 그렇고.. ^^;:

  봄비가 오셨습니다.  

 

내복도 벗고, 3월부터는 보름달 띵가의 모습을 탈피해보려고 작심 또 작심중이었는데 참 신기하게 작심한 날부터 일은 바빠지는군요.

보고서때문에 2월 29일도 야근하고, 오늘도 조금 늦게 끝나겠지요?

3월부터는 첫째주 수업이 없어서 오늘정도에 영월에 집을 짓고 사는 지우에게 가기로 약속했는데, 갈수는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영월가는 버스 막차가 7시인데 그 시간안에 끝나기를 바라고 또 바랄밖에요. ^^  

 

근황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12월부터 쭈욱 계속되던 나름 방황의 문(?)을 닫았습니다.

마음같아서는 3월까지 신나게 놀아볼까 했는데, 놀아도 신나지 않는 이유로 한달정도를 확 꺾어버린 띵가올습니다.

대신에 3월말에 제주도에 스쿠터나 타러 가고, 6월초에는 해외로 가보고.. 뭐 이런 스케쥴만 야물딱지게 마음에 새겨놓습니다.  

 

계획대로 되는건 별로 없다는걸 알면서도, 자꾸 계획비스무리하게 잡아놓는 이 마음은 무엇일까요~  

마음은 바람에 맡겨놓고, 꿈과 감성만으로 이성을 지배하려고 하니 한계가 있긴 한가봅니다.  

 

그 한계속에서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어차피 겪을건 겪고가야 편한가봅니다. 

 

제 마음속의 바람을 잡으러갑니다. ^^                                                                                                                         

 

20120302  봄날의 꿈~ dding.

'dding's daily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