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곤하오~
겨울속으로 깊이 들어가고 있는 날씨덕에 피곤한건지..
지난주 미친듯이 일을 해서 피곤한건지..
아이들과의 수업이 끝나는 팀이 많아서 나름 긴장을 했던 까닭에 피곤한건지..
뭔지 모를 피곤함에 어제는 퇴근하자마자 그냥 자버렸다.
12시간을 자고 난 덕분인지 이제서야 멍때리던 머리가 맑아져서 다행.
역시나.. 잠은 보약이로세.
#2. 안개의 도시, 눈의 도시.
올해 눈이 많이 내린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서울에 있을때 눈이 많이 왔더라면 올해는 정말 눈이 많이 오시는군.. 이랬을텐데..
세종시 이전하고 나니 아침에 안개가 많이 끼고, 요즘 또 눈이 많이 내리니
세종시가 안개의 도시로 인지되어지다 눈의 도시로 인지되어지고 있다.
그리고 .. 바람의 도시라는것.. 강바람이 참 매서운 동네로세..
이젠 논과 밭과 강의 어우러짐이 눈에 익어서인지, 서울태생이어서 산, 강, 논, 밭 이런 풍광들이 신기했던 때가 그립기까지 하다.
다른 사람들은 공기가 맑다고 이야기하는데 공사판이 하도 많아서 공기맑은건 잘 체감이 안되어지는 나..
아토피가 나은 아이들 이야기까지 들으니.. 그제서야 실감을 한다.
공기좋은 곳에 사는구나.. ^^
#3. 운동
집앞 헬스장에 등록해놓았는데, 12월에 일몰림현상이 많아서 지난주 내내 야근하느라고 헬스선생님 얼굴을 못봤다아~
어제는 꼭 가리라 했건만, 피곤해서 내몸의 상태에 따라 자버리고.. 음..
오늘부터는 열심히 가리라~ 다짐. 또 다짐.
열심히 하지도 않았건만 운동하고 나서 다리가 아프길래, 나름 고양이 눈으로 종아리가 아파요.. 이랬더니 헬스선생님 왈 한마디 하신다.
안쓰다 쓴 근육이라 그런다고..
종아리는 맨날 걸어다니니까 썼던근육이 아닐까??라고 생각하지만 물어보지도 못했다.
저녁시간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가는건 어떨까 라고 이주째 생각했지만 잠이 늘은건지, 더 늦게 자는건지..
실천에 옮겨보지 못했다.
꾸준히 하는 방법에서는 새벽운동이 짱일텐데 말이지.. 가급적 스트레스 안받고 새벽으로 옮기려면 잠을 일찍 자야할텐데.. 가능할랑가..
두런두런 오랫만의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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