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어 첫 출근을 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도 감흥이 별로 없으실듯 하지만, 더 이상의 말은 찾아볼 수 없는 경직화되어가는 머리구조인가봅니다. ㅠ.ㅠ
2017년 한해는 복도 많이 받으시고,
마음에 기스나지 않는 한해 - 마음 튼튼!!
병원에서 큰 일 났다고 의사선생님 면담하지 않는 한해 - 몸도 튼튼
그런 한해 되셨으면 합니다.
저는 2016년 열심히 일했다고 혼자 위안하면서 소장하고 싶어하던 슬럼덩크 전권 구매했구요.
2017년 열심히 일하라고 미스터초밥왕 전권 구매완료했습니다.
나중에 조카들이 이모집 많이 놀라오라는 의미로 만화책도 구비해놓으려고 한다는건 핑계구요.
이래저래 위로가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만화책 읽으며 팡~ 터지는 웃음 한번으로 이 시국을 버텨봅니다.
뉴스나 신문은 보기만 하면 울화통이 터져서 만화책이라도 봐야겠어요.
다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한 그런 한해 되세요.
2017.01.02 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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