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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ng's daily/diary

초콜릿과 사탕

 

 

 

 

 

 

 택배상자를 열고 났더니 이렇게 이쁜 포장상자가 나온다.

 발신인이 어디 회사라고 되어있어 종잡을 수 없는 택배였는데

 선물인것같아서 마음이 울렁거리더라.

 

  역시 선물에 약하구나. ^^;;

 

 

 

 

 

 

 

 

 

 

                               상자를 열어보니 사탕과 초콜릿이 가득하다.

 

                               숭배자를 거느리지도 못하고

                        사탕과 초콜릿을 받을 나이도 아닌데 라는 생각도 잠시..

                                가만보아하니 몇일후가 화이트데이다. ^^

 

 

                   

 

 

  귀여운 포장지로 둘러쌓인 사탕과 초콜릿..

 

  누구일까 궁금해서 택배상자를 다시 보니

  받는사람인 내 이름옆에 가로로 다른이름이 쓰여있다.

 

  오호~ 교수님이시로구나..

 

  급하시다던 자료 몇개 찾아드린 그 조그마한 일이

  교수님은 마음에 걸리셨나보다.

 

  화이트데이에 남자에게 사탕 못받아도 슬퍼하지 말라는 무언의 격려?라고 생각하면서도 이걸 주문하느라 이곳저곳 써핑하시는 모습이 그려져 웃고 말았다.

 

     

 

   물론 교수님은 모르시는게 하나 있으시다.

   삼삼데이에 삼겹살 못먹었다고 아쉬워는 해도

   화이트데이에 사탕못받는다고 아쉬워하거나 슬퍼하지는

   않는다는 사실..

                    좀 허전할 뿐이지.. ㅋㅋ

 

   그래도 보내주신 사탕과 초콜릿때문에 마음이 따뜻한걸보니

   역시 교수님은 센스쟁이다.

   올해는 자랑할수 있겠다.

   "화이트데이 전에 받았거덩".. 요까지만.. ^^:;

 

     

 

 

 

 

동생집에 놀러가있던 사진기가 내품에 돌아온 기념으로 찍은

스터디사진.

 

비싸신 얼굴들이라 얼굴은 안보여준다.

 

널려있는건 책뿐이로구나..

 

 

 

 

               오랫만의 사진일기       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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