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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ng's daily/diary

오랫만에 인솔나갑니다~

 

  코에 바람넣고 싶다고 마음이 말합니다.

  마음에서 하고픈게 한두개더냐 무시하다가 시간내어 선암사 홍매화나 보러갈까 했더니, 이래저래 걸리는게 많습니다.

  하고픈건 다 하지 못하는구나. 좋은사람 생기면 꼭 같이 가리라.. 또 좋은사람 생기면 함께해야할일로 과감히 미뤄두었는데

  홍매화대신에 그냥 매화 보러갈 일이 생겼습니다.

 

  스터디때 매번 저 좀 먹여살리십쇼~~라고 했더니 세뇌가 된 쌤들.

  저를 먹여살리시겠다고 애쓰십니다.

  띵가먹여살리기 1탄입니다.

  해영쌤은 선두에.. 위니쌤은 뒤에..  저는 가운데에서 인솔을 하고 이번주 토요일날 하동으로 간답니다.

  다음날인 일요일날 수업이 두타임 있어서 안힘들까?라고 묻는 저의 말에 해영쌤 한마디 하십니다.

  본인이랑 위니쌤도 간다고.. -> 이건 순전히 뛰어다닐일은 본인들이 한다는 말처럼 들리는구려.. ㅋㅋ

 

  아으~ 좋습니다.

  매화보러 가면 까만것은 사람머리요.. 하얀것은 매화겠지만  꽃은 꽃이라...   마음도 흐드러진 꽃밭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앞에서 이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여행.. 완전 좋습니다.

 

                  님도보고 뽕도따고..     (꽃도보고.. 쌤들과의 시간도 기대되고.. )

 

                                              두근거리는군요.. ^^     아싸라비요. 저도 꽃구경가요~~

                                              꽁지: 그날 오시는 손님들.. 모두 꽃같기를....  빌고 .. 또 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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