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결국 12월 근황은 빼먹고 1월로 새해인사 하러 들어왔습니다~
바쁘다면 바쁘다 할 수 있는 1월에 부서장님까지 바뀌시는통에 그냥 마음이 허하고 그렇습니다~
2년동안 어느새 정이 그리 들어버린걸까요~
본부에서는 이별할일이 그닥 없어서 몰랐는데, 센터로 발령난지 5년째가 되니 2년마다 한번씩 바뀌시는 부서장님과의 이별이 아직도 적응이 안되나봅니다.
그래도 새해가 되었으니 정신차려야겠지요.^^:;
#1. 한해한해가 다른 체력
체력이 딸리는걸 스스로 느껴서, 홍삼을 먹고 있습니다.
원래 건강식품 이런거 잘 안먹기도 하고, 못먹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했었는데
이번에는 다행스레 홍삼먹은 첫날.. 에 잠안와서 고민한거 빼고는 적응잘하고 있습니다.
이제 건강식품도 먹고 그래야 하는 나이가 된게지요.
요즘에는 홍삼 꼭 먹어주고, 많이 자고 맛난거 먹고 그러면서 체력조절하고 있습니다.
#2. 노트북은 언제 사용하는걸까..
그리 원하는 노트북을 산지 몇달이 지났을까요? 여전히 사용못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초라 바쁘기도 하고 소장님 보내드리고, 새로운 소장님 맞이하고.. -> 가만히 보면 참으로 신경줄이 약한건지, 멘탈이 약한건지 그냥저냥 지나갈일에 에너지를 많이 쏟는 타입같기도 합니다.
노트북에 동영상강의만 다운받아놓고 여전히 준비중입니다~
공부시작~~~!!!은 언제가 되는걸까요? 저도 궁금하기만 합니다.
#3. 적응해야 살아남는다는 진리
부서에서 맡는 업무가 좀 달라져서 11월부터 헉~하고 긴장감으로 두달을 버텨냈습니다.
무엇이든지 뚝딱할것같은 연차(?)와 경력이 있어도 새로운 일은 늘 긴장감을 수반합니다.
업무가 완전히 익숙해져서 편한지점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긴장감은 좀 덜어진 1월입니다.
두달간은 업무중에 화장실갈시간도 안나올것같더니만, 이제는 좀 자유자재로 시간을 조절합니다.
네~. 맞아요. 익숙해지고 있으며,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
#4. 수업진도체크
어제는 남는시간에 마음다잡고 1월 수업스케쥴표를 진중하게 정리하고.. 올해 수업스케쥴도 대략 세웠습니다.
정리하다 보니까 2015년 작년에는 아예 정리자체를 안하고 중구난방으로 기록만 해놓았더라구요.
해놓고 나니 뿌듯하다기보다는 해놓은 정리표랑 그냥 막 적어놓은 정리표랑 그닥 구분이 안되어서 약간 좌절했습니다 ^^::
그래도 정리된 스케쥴표가 예쁘긴합니다. 예쁜걸로 시간대비 효율성은 제처두고 만족으로 정했습니다.^^
#5. 아쿠아청소기
실험정신에 입각해서 산 아쿠아청소기를 사용할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먼지를 물속에 다 집어넣으니 청소끝나면 청소기를 분해해서 다 청소해야 한다는 ㅠ.ㅠ)
설명서에는 여름이 아닐때는 청소 두세번에 한번씩 청소기를 청소해줘야한다고 되어있지만, 띵가의 성격이 이렇게 깔끔할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다지요. 청소가 끝날때마다 미친듯이 청소기청소하느라 스트레스지수만 올라갑니다.
어제는 동거인의 제안으로 예전에 있던 진공청소기랑 물걸레를 사용해봤습니다.
청소때마다 스트레스받는게 동거인의 눈에 보였나봐요. 동거인이 속이 깊은 언니니까 가능한 일일겁니다 ^^
나름 고심해서 산 물건인지라, 마음도 아깝고 산 비용도 아까우니까 열심히 쓰려고합니다.
버뜨~ 이사갈때 꼭 바꿀거여요.
#6. 항공권발매
올해는 해외여행 한번~으로 정해놓고 시작했습니다.
작년말에 싸게 나온 항공권보고 예약하려다가 알뜰버젼이 생각나서 회사복지카드 신규한도액 발생되는 지점 기다렸다가 예약했습니다~ .
5월초에 홍콩갑니다~.
물론 뭐 혼자 예매해놔서 멋쩍긴하지만, 어쩌겠어요.
항공원은 일찍 예매해야 싸고.. 같이 갈 사람도 애매하고 ^^;;
이제는 혼자 해외여행가는것도 익숙해집니다.
오랫만에 들어와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만 하고 가려다 또 이래저래 끄적이다 갑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늘 건강하세요~ ^^
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