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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ng's daily/diary

도둑들을 보고..

 

오랫만의 문화생활이었습니다.

 

음. 그래요. 이렇게 살았어야 했어요. ㅠ.ㅜ

맨날 저녁마다 심심해를 외치지말고 문화생활도 하고.. 맛난 음식도 먹고(음 이부분은 좀 걸리는군요. 늘 맛있는거 노래를부르며 다니니..), 읽은 책도 이야기하며 그렇게 살아야 해요. ^^;:

 

제목이 도둑들인지 도둑놈들인지를 헤깔려하며 본 영화는 함께 했던 사람의 표현을 빌자면 시원하다~하더라구요.

드라마도 심장 떨려서 잘 못보고, 그 다음이야기를 추리하느라 안보는게 더 낫다~라는 희안한 사상을 가진 저로서는 시원한건 뒷전이고 저 반전이 지속되는 이야기가 어찌 끝날꼬..싶어 조마조마했다지요. 흐잉.. 

 

한번 더 봐야겠어요.

 

마카오 박의 애절한 눈빛이 자꾸 남는군요.

사랑앞에 흔들리는 사람들의 모습들도.. 그리고 꿈을 샀던 껌딱지가 결국 그 꿈을 산 생각을 하며 죽어가던 모습도 기억에 각인되어버리는군요.

 

아. 이래서 사랑이야기는...  우띠..  ㅠ.ㅜ

 

어벤저스 한번 더 보자보자 했는데 못보고 넘어간게 좀 걸렸는데 시간남을 때 뭐하지~ 라는 생각대신에 가뿐하게 시원한 커피한잔 들고 배우들의 매력에 빠져볼까 합니다.

 

궁금한거: 왜 극장에서는 팝콘의 크기가 두배로 커져도 오백원만더 받는걸까요~를 생각했었는데 이성이 급 작용하여 작은걸로요 하고 산 팝콘은 완전 비쌌습니다. 음..  담에는 먹을걸 가방안에 넣어가지고 갈까봐요. ^^

 

날씨가 조금 나아지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어쩌면 요즘 하고 있는 공부가 재미있어서일지도 모르겠어요. 자꾸 자꾸 보고 각인시키니 모르던 것들도 재미있어질때가 있군요. 사람도 그럴까요? 나랑 달라~ 몰라~ 가 아닌 보고 또 보고 하면 재미있어지고 그러는걸까요?

 

음. 이래서 사랑영화는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커플들이 부러운 저녁...    궁시렁대며  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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