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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ng's daily/diary

여름은 이렇게 가고 있다

어제 저녁에 산책나갔다가 야채사들고,  마트앞에 노군꼬치가 보이길래 장바구니 들고 혼술도 한잔 하고 ㅎㅎ

헌데 아침에 일어나니 서울에서는 침수상황이 ^^:;  아. 우리나라도 넓구나.

 

아는 분들에게 비피해는 없는것같은데.

. 별 피해없이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 하나..

세종권에서는 오늘 저녁부터 비가 많이 올거라고 점심때 밥먹은 어린 친구들이 이야기해준다.

 

지난번 사무실 층별이사때 시설팀 직원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오늘 함께 식사..

미리 연어덮밥을 주문했는데. 눈으로 먹으라는듯이 참 이쁘다.

예전 청수사 앞의 도시락이 생각나더라.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이쁜 도시락 먹으러 일본가야지~ 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엔화가 950원 밑으로 떨어질때마다 조금씩 구매하고 있는 내가 기특해지기 시작함. 1회 여행경비는 모은듯 ㅎㅎㅎ

열심히 모아서 고급지게 다녀와야겠다.

 

사실 요즘 너무 바쁘게 보내서 이렇게라도 위로해야 한다.

 

핫하게 보내는건 좋은데, 화요일은 민화, 금요일은 연극, 주말은 서울, 그리고 주중에 한번은 이런 저런 모임.

회사에서는 연중 가장 바쁜 시즌이다. ㅠ.ㅠ

그리고 주말수업은 하반기 새로 시작하는 팀들 세팅중. 커리큘럼 짜서 보내드리기 완성!!!

10월이 지나면 다시 고요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가을까지는 좀 바쁘더라도 약속한거니까 마무리 잘 하고, 고요하게 내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우려했던 여름도 걱정보다는 괜찮게 잘 지나가고 있다.

그리고 조금씩은 단단해져가는 나를 발견한다.

 

푸석거리지 않고, 질척거리지 않으니 다행이다 싶은 여름.

2022년 여름은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2022.08.09. 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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