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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ng's daily/diary

무기력증

 

  바쁜일이 끝나고 나서 무언가 비어짐이 느껴지는 그 때를 무어라고 불러야 하는걸까.

 

  교재선정도 끝나고. 스터디도 역사편을 시작하고..

  한달에 한번하는 사보지도 내보내고

  바쁜거 끝나면 책이나 두루두루 보자꾸나라고 결심한지 몇일도 되지 않았는데 아무것도 하기싫다.

 

  마냥 늘어지고 싶은것이

  어깨도 좀 아프고..  찌워놓은 살도 버거워지고

  마냥 잠만자고 싶고

  아무것도 하기싫은 이 상태를 무기력증이라고 불러야 하려나?

 

  오늘은 이상하게 바쁠일이 아무것도 없다.

 

  1월에는 가끔 짬이 나면 보라카이가는 정보를 캐느라 나름 바빴었는데

  다녀오고 나니까 찾아봐야 할 것도 없어서 조금은 슬퍼진다.

  역시 여행은 다녀오기전의 설레임도 한몫을 하는구나.

 

  모르겠다.

  설전까지는 집으로 고고해서 먹고자고 할란다.

                                                                           나이탓은 아니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