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근현대사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사실 누가 우리나라의 근 현대사를 완전하게 사랑할 수 있겠는가.. 이해하려고 노력할뿐이겠지만)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 일도 내 직업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그냥 설명해주는 것보다는 내가 이해하고 내가 좋아하고 내가 자세히 아이들의 언어로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안할수는 없는 부분인것도 안다만서도..
할때마다 답답함과 암울함은 늘 같은 크기만큼 다가오기 때문에 가급적 책읽기를 안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어제 갑자기 급 우울해져서 왜 그럴까? 라고 고민도 해보고
바쁜일이 대충 끝나서 그런가 라고 이유를 대보기도 했지만
결론은 집에가서 읽던책부여잡고 읽다보니 원인이 잡히더라.
내가 지금 근현대사 책을 열심히 읽고 있었던게 원인이었구나. ㅠ.ㅠ
그 당시에 사시는 분들은 얼마나 고되고, 팔자드세다라는 표현만 하셨을까 저절로 상상이 된다.
이왕 머리아프고 우울한거 후딱, 자세히 한번에 정리해야겠다.
우울함이 한달은 가겠구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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