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마음한켠에 있던 아릿함이나 서글픔들은 다 떨구지 못했던지
회복기 환자처럼 서서히 아주 조금씩 회복중이다.
편하게~ 자유롭게~를 주장해서인지 게으름만 늘고 있다는것이 새로운 병명이려나? ^^:;
6월 두째주 경주역사기행모집 인원이 현재 14명이다. (한명은 입금자를 누군지 모르겠는데.. 설마 핸드폰 착신서비스 안될때 메세지 보내신것이 아니기를 빌고 또 빌고.. ^^:;)
이제 수습좀 해서 어머님들께 전화도 넣어보고 확정을 지어야 하는데
자꾸 다음날에 하자고 미루게 된다.
미룰만큼 미루어둔 결과는 머.. 똑같은 인원이지만 그래도 1차 기행이기 때문에 인원수 보지 않고 떠나려고 확 결심해버렸다.
(최소 20명은 가고, 다른 강사쌤들을 태우지 않고 내가 독야청청 떠들어야 마이너스를 면하는 분기점을 보고 기겁했다. 으갸가~~)
오늘은 마저 정리를 좀 하고..
스터디쌤들도 함께 하신다고 하시니 동일요금 적용으로 인원수를 맞춰봐야겠다.
버뜨.. 더 하기싫은 이유는.. 맞춰놓고 나면 또 역사기행 가기전에 인원수 변동이 있을거라는거..
가고는 싶으나 아이가 아프다거나 갑작스럽게 집안에 일이 생겼을때는 인원이 또 준다.
그럼 대략 스물다섯명을 채워놓아야만 한다는 소리인데.. ^^:;
남은 열명을 향해 돌진하자~~ 라고 생각한 순간에 든 생각!! 아우. 그냥 담주에 하까.. ㅠ.ㅠ 그러자.. 담주 월요일에 하지 머.
역사기행은 내몫이 아닌가보다. 모객이나 시스템에 대한 열정은 영 제로라는거지.
그래. 담주 월요일날 전화를 돌리자꾸나~~ 아우. 이 게으름... 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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