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 혼자 뻘쭘하게 나오는게 싫어서 한참을 안갔던 영화관에 가는 일이 잦아졌다.
저녁마다 **의 시간으로 보내기에는 내 청춘(?)이 아깝게 느껴져서인지 요즘 안하던 짓을 자주하는 편인데
그중에 영화보기도 포함되버린 것일까?
추석때는 지짐이 냄새에 지치신 엄마를 위한 발라드로 퀴즈쇼를 보고..
요즘 이래저래 아저씨, 마루밑 아리에티, 무적자, 시라노 ; 연애조작단까지 봤으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오늘 본다.
아저씨는 잔인해서 반은 못봤고..
퀴즈쇼는 장진감독 스타일을 좋아하는 나는 좋아라 했으나 이여사님은 중간에 조시는걸 목격했고
마루밑 아리에티는 이상형인 쇼우만 보고도 좋아했으니 상상력이 어찌되었건 생각 안났고
무적자는 말하고 싶지 않고
시라노는 요즘 내가 봤던 영화중에 가장 재미있었다. 중간에 나도 모르게 손뼉치고 웃다가 머쓱해질만큼 잘 즐겼던 영화. ^^
오늘 보는 영화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제목부터 확 땡기는 영화다 ~ 아뵤!!!
3년전쯤 가족체험여행에서 알게 되어 참 친근해져버린 인지네 가족들..
오늘은 인지어머님과의 데이트~ 영화도 보고.. 수다도 떨고.. 맛난것도 먹고..
설레는 데이트다. ^^
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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