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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ng's daily/diary

체육대회 그 여파.

회사에서 체육대회를 했습니다.

 

이제는 젊고  힘좋은 친구들도 많아서 노친네(?)의 여유를 맘껏 누려보리라 다짐해서 체육복도 제대로 안챙겨갔습니다.

발야구 인원이 모자란다는 소리에 평상시 쌓아놓은 힘은 어디다 쓸것인고 싶어, 공을 뻥뻥~차주리라 다짐하며 가뿐한 마음으로 발야구를 했지요.

꼴랑 삼세트. ^^;:

 

결론은 발야구는 졌구요, 다리는 풀리고 배는 아픕니다.

 

이것이 우리집 이여사님이 말씀하시던 살아봐라~ 한살한살이 틀리다..   그 말이신게지요? ㅠ.ㅜ

 

동료들이 놀립니다. 작년보다 못해~~   체력이 왜 그리 저질체력이냐..

 

체력은 국력이라는데.

이제는 체력에 힘쓸데인가 싶어 서글픔에 잠겨봅니다.

밤문화는 운동으로.. 를 실천에 옮겨야할 지점인게지요.

 

아우우~~~~웅. 

주말에 박물관수업인데, 우리 꼬맹이 친구들 얼굴보면 나아질겁니다.

 

그리스와 로마로 꼬드겨볼텐데.. 잘 넘어왔음 좋겠습니다. ^^

꼬드김에 잘 넘어와줘서 방긋방긋 웃으며 신나하면 그 에너지는 오롯하게 저에게 꽂힐텐데요.

 

그 에너지를 기대해봅니다~

 

20120511 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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